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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화가 40명 작가노트– 시대별 정리

by 미술인 2025. 2. 5.

 

오늘은 르네상스&바로크, 근대회화,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20세기의 화가 40명 작가노트를
시대별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작가노트는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화가들의 작가노트를 함께 글나눔한것들이 있습니다. 
앞의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현대미술을 관람하는 사람들
현대미술을 관람하는 사람들

 

1. 르네상스 & 바로크 (15~17세기)

2. 근대 회화 (18~19세기) – 인상주의 이전

3. 인상주의 & 후기 인상주의 (19세기 후반)

4. 20세기 초반 –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5. 20세기 중반 – 현대미술과 실험적 경향

6. 20세기 후반 ~ 현재 – 현대미술 & 컨셉추얼 아트

 

 

 

1. 르네상스 & 바로크 (15~17세기)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 과학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한 『회화론』.
  2. 미켈란젤로 – 조각과 회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
  3. 알브레히트 뒤러 – 독일 르네상스 거장, 판화와 회화 이론.
  4. 카라바조 – 극적인 명암 대비(키아로스쿠로) 기법에 대한 견해.
  5. 페테르 파울 루벤스 – 바로크의 역동성과 색채에 대한 철학.
  6. 렘브란트 – 자화상과 감정 표현에 대한 깊은 연구.
  7. 디에고 벨라스케스 – 사실주의와 초상화의 본질.
  8. 요하네스 베르메르 – 빛과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는 기법.

2. 근대 회화 (18~19세기) – 인상주의 이전

  1. 프란시스코 고야 – 정치적 메시지와 환상을 담은 그림 세계.
  2. 윌리엄 터너 – 빛과 자연의 움직임을 연구한 풍경화.
  3. 장프랑수아 밀레 – 농민과 노동의 의미를 담은 그림 철학.
  4. 귀스타브 쿠르베 – 사실주의 운동과 현실 표현에 대한 관점.
  5. 에두아르 마네 – 근대 미술의 개척자, 전통과 혁신의 충돌.

3. 인상주의 & 후기 인상주의 (19세기 후반)

  1. 클로드 모네 – 빛과 순간을 포착하는 인상주의 기법.
  2. 에드가 드가 – 운동과 순간 포착을 강조한 표현 방식.
  3.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색채와 따뜻한 감성의 조화.
  4. 빈센트 반 고흐 – 감정과 색채 표현의 극대화.
  5. 폴 고갱 – 원시성과 영혼을 탐구한 작품 세계.
  6.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 포스터와 대중예술의 개척자.
  7. 폴 세잔 – 입체파의 기초를 다진 형태와 색채 연구.

4. 20세기 초반 –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1. 파블로 피카소 – 입체주의의 창시자, 형식 실험과 혁신.
  2. 앙리 마티스 –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의 미학.
  3. 바실리 칸딘스키 – 최초의 추상화가, 색채와 감정의 관계 연구.
  4. 에곤 실레 – 인간의 감정을 선으로 표현한 작품 세계.
  5. 구스타프 클림트 – 황금빛 장식성과 상징주의의 융합.
  6. 후안 미로 – 추상과 초현실주의의 결합.
  7. 마르셀 뒤샹 – 개념 미술과 레디메이드의 창시자.
  8. 살바도르 달리 – 초현실주의와 무의식의 세계 탐구.

5. 20세기 중반 – 현대미술과 실험적 경향

  1. 잭슨 폴락 – 드리핑 기법으로 유명한 추상 표현주의 화가.
  2. 마르크 로스코 – 색면 회화를 통한 감성적 경험.
  3. 프랜시스 베이컨 – 강렬한 감정과 왜곡된 인체 표현.
  4. 루시오 폰타나 – 캔버스를 찢으며 공간 개념을 탐구.
  5. 요셉 보이스 – 개념 미술과 사회적 조형 예술을 강조.
  6. 앤디 워홀 – 팝아트의 거장, 대중문화와 소비주의 탐구.
  7. 장 미셸 바스키아 – 스트리트 아트와 현대 사회 비판.

6. 20세기 후반 ~ 현재 – 현대미술 & 컨셉추얼 아트

  1. 게르하르트 리히터 –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
  2. 데이미언 허스트 – 해부학과 죽음을 다루는 현대미술 거장.
  3. 타카시 무라카미 – 일본 전통과 팝 문화를 결합한 슈퍼플랫 미술.
  4. 제프 쿤스 – 키치(Kitsch)와 대중성을 탐구하는 조각가.
  5. 데이비드 호크니 – 아이패드 드로잉 등 현대 기술을 활용한 예술가.

 


 

작가들의 이름만을 보면 많이 익숙한 화가들은 18세기나 19세기 초반 작가들이 가장 많다.  지금 시대와 가까운 20세기의 화가들보다 더 많이 유명하고 지금 미술관에서 더 많이 전시를 하고 있다. 피카소나, 모네, 고흐 등등 이런 화가들이 더 우리들에게 익숙하고 팬들이 많은 그림들이다. 현대화가 중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 등이 관람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이러한 현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건 회화의 주제가 난해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해한 주제라도 우리가 작가노트를 들여다보면 공감이 가거나 우리가 새롭게 접하고 싶은 깊은 철학과 생각들이 담아 있음을 알 수 있다. 피카소의 작품도 어떻게 보면 난해할 수 있으나 작가노트를 보면 왜 그 그림을 그렸는데 왜 말이 등장했는지는 다 풀어서 알 수 있는 작품들이다. 하지만 20세기 중반부터의 그림들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있다. 자신 혼자만의 생각이 너무 강조되어 있고 그 화가가 수준 높은 학력이 있으면 그 그림의 가치가 높이 매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화가의 생각의 가치도 그의 사회적 위치와 학력과 재력 와 맞물려 있는 듯하다. 그리고 창의적인 것만이 예술의 가치를 매기는 그야말로 예술을 위한 예술로 치부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런 경향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지금 21세기 사람들이 찾는 그림들은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한발정도 더 들어가서 그 화가의 철학이 담긴 그림을 좋아한다. 아무리 유명한 예술가의 작품을 보아도 미술관을 나오는 순간 그냥 머리가 멍하고 관람자 스스로 그 예술을 알지 못함을 탓하는듯한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런 건 좋은 방향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이 예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현대작품을 이해 못 한다고 스스로 자책하기 일쑤다.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화가 나 독자가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예술의 목적은 무엇일까? 예술의 인간에게 도움이 안 될 때 그 가치성이 있을까?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그림... 내 마음을 정화시키는 그림, 내 따스한 옛 추억이 생각나는 그림. 내 미래의 모습이 보이는듯한 그림.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그림 그런 것들이 그림의 가치가 아닐까 싶다. 

많은 화가들이 남들에게 잘보이기위해서 학력에 몰입하고 수많은 전시를 통해서 자신을 과시하는데 급급하지 말로 작가노트를 깊이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왜 그림을 그리는지에 대해서 많은 사고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